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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과속 스캔들]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가족 코미디 영화

by ▤▥▦▩ 2024. 6. 27.

과속 스캔들

 

왜 내가 없어야 하는데. 여기있잖아. 내가 여기있는데 왜 내가 없어야 하냐고!!

줄거리 

등장인물

  • 남현수(차태현): 아이돌 출신 라디오 DJ.
  • 황정남(박보영): 남현수의 갑작스런 딸.
  • 황기동(왕석현): 정남의 아들, 남현수의 손자.

아이돌 가수 출신 남현수(차태현)는 어린 시절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가수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남현수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지내며 자유롭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황정남(박보영)이라는 여성이 그의 딸이라고 주장하며 손자 황기동(왕석현)까지 데리고 나타난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정남이 실제로 자신의 친딸임을 확인한 현수는 그들과 함께 살기로 결심한다. 셋은 매일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며 점차 서로에게 정을 붙여간다.

그러던 중 큰 사건이 발생한다. 정남과 데이트하던 남자가 현수와 정남을 연인 관계로 오해하고, 둘이 동거하고 있다는 소문을 퍼뜨린 것이다. 이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처한 현수는 정남과 심한 말다툼을 벌이게 되고,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쏟아낸다. 다음 날 아침, 정남과 기동은 현수의 집을 떠나지만, 현수는 그들이 떠난 후 허전함과 공허함을 느낀다.

결국 현수는 모든 것을 포기할 결심으로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숨겨둔 딸과 손자가 있음을 밝힌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현수는 방송 재기에 성공한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현수가 크리스마스에 기동의 유치원에서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으로 막을 내린다.

 

어렸을땐 반항을 안했어. 임신을 했지... 흐흐~~

느낀점

과속 스캔들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당연히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의지하고 사랑을 나누며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면서 저도 가족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행복은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일상 생활 속에서 우리는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딸 정남과 손자 기동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알아가듯이 물질적인 것만이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인생은 예측 불가능성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관계의 아름다움입니다. 우리 모두 오늘 하루도 예측 불가능한 삶에 살고 있지 않을까요?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삶의 의미와 사랑의 힘을 느끼게 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