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너도 마씨냐
영화 범죄도시3 줄거리
2015년, 인천 남항에서 마약 거래상 주성철과 그의 일당이 야쿠자 이치조구미 한국지부장 토모와 거래를 한다. 경찰을 잔인하게 죽인 주성철은 거래를 마친 후 현장을 떠난다. 7년 후 서울 도심, 경찰 마석도는 양아치들을 제압하고 경찰 신분을 밝히며 사건을 해결한다.
마석도는 광수대로 전근하여 호텔에서 발생한 신종 마약 '하이퍼' 관련 사건을 조사한다. 클럽 오렌지에서 단속을 벌이고, 마약 유통책 히로시와 연관된 정보를 얻는다. 이치조구미 본부는 한국 지부의 마약 밀매 사실을 파악하고, 회장은 부하 리키에게 지부를 정리하라고 명령한다.
광수대는 토모의 행적을 쫓아 서울과 인천에서 수사를 벌인다. 인천에서 20kg의 하이퍼를 확보하지만, 경찰 호송차가 습격당하고 마약을 빼앗긴다. 주성철 일당은 자신들을 배신한 히로시를 살해한다. 북부경찰서의 마약반 반장과 정보를 공유하려던 마석도는 주성철의 정체를 파악한다.
마석도는 마약반 정보원 초롱이의 도움을 받아 클럽에서 토모의 부하 김양호를 체포하고, 토모를 추적한다. 주성철은 중국 마약상들과 거래를 하던 중 이치조구미 회장이 파견한 리키가 토모를 제거하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석도는 리키 일당과의 대결 끝에 토모를 구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토모는 리키에게 살해당하고, 마석도는 토모의 마약 행방을 쫓아 요트를 수색하여 20kg의 하이퍼를 발견한다. 주성철은 리키와의 협상을 통해 마약을 찾으려 하고, 마석도는 주성철을 유인하여 체포하려 한다. 리키와의 격투 끝에 리키를 체포한 마석도는 주성철을 추격한다.
마석도는 주성철과의 마지막 대결에서 주성철을 제압하고 체포한다. 이후 동료들과 회식을 즐기며 사건을 마무리하고, 3년 후 오락실 회장이 된 장이수를 찾아가 새로운 일을 제안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아가리또 고자이마스"
느낀점
범죄도시 2와 마찬가지로 영화에서 마석도 형사의 캐릭터는 언제나 인상적이었다. 마석도 형사는 강해 보이면서도 정의로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나쁜 놈들을 멋지게 제압하는 장면들은 정말 속이 시원했다. 특히 복싱을 잘하는 마석도가 악당들을 한 방에 날려버리는 장면들은 정말 최고였다.
영화의 스토리도 매우 흥미진진했다. 마석도가 야쿠자들과 싸우고, 마약 거래를 막으려는 이야기는 긴장감이 넘쳤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이 없었고, 사건이 어떻게 풀릴지 계속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주성철이라는 캐릭터는 정말 나쁘고 무서운 사람이었는데, 이런 악당을 상대하는 마석도의 용기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영화 속 액션 장면들도 정말 멋졌다. 싸움 장면들은 너무 리얼해서 손에 땀을 쥐게 했고, 자동차 추격전도 아주 스릴 넘쳤다. 특히, 마지막에 리키와의 싸움 장면은 진짜 최고였다. 마치 제가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몰입하게 되었다. 마석도가 리키를 때려눕히는 장면에서는 정말 통쾌했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이다. 마석도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서 결국 나쁜 놈들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쁜 일을 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보면서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도 이런 일들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