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방에 빵 하나만 더주세요 ㅜㅜ
줄거리
영화 "7번방의 선물"은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용구(류승룡)는 지적 장애를 가진 아버지로, 그의 딸 예승(갈소원)을 무척 사랑합니다. 두 사람은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어느 날 용구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리게 됩니다. 어린 예승이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용구는 이를 목격한 유일한 인물로 오해를 받게 된 것입니다.
용구는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며, 7번 방에 배정됩니다. 처음에는 다른 죄수들에게 멸시와 냉대를 받지만, 그의 진실하고 순수한 마음이 차츰 죄수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7번 방의 죄수들은 점점 용구를 도와주기 시작하고, 예승과 아빠가 만나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예승은 교도소에 몰래 들어와 아빠와 재회하게 되지만, 이 사실이 발각되어 큰 문제가 됩니다.
용구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7번 방의 죄수들은 함께 노력하지만, 결국 용구는 법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용구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줍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예승은 성장하여 변호사가 되어 아버지의 억울함을 밝히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아빠를 용서하겠습니다
느낀점
"7번방의 선물"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가족의 사랑과 인간의 따뜻함입니다. 용구와 예승의 관계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비록 용구는 지적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딸에 대한 그의 사랑은 그 어떤 부모의 사랑과도 다르지 않으며, 오히려 더 순수하고 깊습니다.
또한, 영화는 사회의 편견과 불합리에 대해 생각하게 만듭니다. 용구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가는 과정은 우리 사회의 약자가 어떻게 쉽게 희생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편견 없이 사람을 바라보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교도소 내에서의 이야기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각자의 죄로 인해 서로를 경계하던 죄수들이 점차 마음을 열고, 용구와 예승을 위해 힘을 합치는 모습은 인간의 본성이 결코 악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용구와 예승을 돕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우정과 협동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영화의 결말은 슬프면서도 희망적입니다. 용구가 결국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의 딸 예승이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 진실과 정의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용구와 예승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며, 인간의 본성과 사랑의 힘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7번방의 선물"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리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입니다.